4Q24 단독 영업이익 -104억원, 예상치 하회할 전망
4Q24 연결 실적은 매출액 22.3조원(+1% QoQ, -3% YoY), 영업이익 3,148
억원(-58% QoQ, +1% YoY)으로, 시장 기대치(4,72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LG이노텍 제외 시 매출액 16.4조원(+4% YoY), 영업이익 -104억원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 YoY)을 예상한다. 원/달러 환율 강세에도 전방 수
요 부진 및 비용 증가로 인해 LG전자 단독 영업이익의 적자 전환이 전망된다.
가전(H&A) 수요는 볼륨존 전략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하나, TV(HE) 및
PC(BS)의 수요 개선은 기대 대비 부진하다. 한편 재고 조정 및 마케팅 비용은
예상 대비 확대되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5년, B2B 및 플랫폼 사업 중심의 성장 지속
2025년은 연결 매출액 91.7조원(+5% YoY), 영업이익 4조 421억원(+12%
YoY)으로 전망한다. LG이노텍 제외 시 매출액 72.2조원(+7% YoY), 영업이익
3조 3,457억원(+19% YoY)으로, B2B 사업과 webOS 및 가전 구독 등의 사
업을 중심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특히 내년 webOS 및 가전
구독의 영업이익은 +32% YoY 증가하며 LG전자 단독 영업이익의 17% 비중
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LCD TV 패널 가격 안정화와 LG디스플레이
의 2H25 광저우 OLED TV 라인 감가상각 종료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더해줄
것이다. 한편 2025년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 6,155억원(+83% YoY)으로 가
파른 성장이 전망되는데, 이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손익
증가에 기인한다.
밸류에이션 정상화 필요. 비수기 활용한 비중확대 추천
동사는 17일 2024년 2차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인도 IPO 추진과 76.1
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다. LG전자가 보유 중인 인도 법인의 지분 15%
를 매각하여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최근 적극적인 밸류업 계획 발표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향후 자사주 매입이나 주주환원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주가는 12개월 Forward P/B 0.75배로,
2019년 평균 0.84배를 하회 중이다. 참고로 2019년은 모바일(MC) 사업부의
적자 확대 및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로 인해 EPS가 -97% YoY 하락한
시기이다. 연말 비수기를 활용한 비중 확대를 추천하며 투자의견 BUY 및 목
표주가 14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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