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험업계 경쟁 양상 달라질 수 밖에 없음
내년 보험업계는 관전 포인트가 산재. 지금까지는 CSM 축적을 위해 모든 회사
가 신계약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내년에는 양상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 1) 무/저
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변경으로 마진 하락하여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고, 2)
사업비 수지차 공개, GA차익 거래 금지 등으로 시책비용을 지금처럼 남발할 수
없기 때문. 결국 돈(자본)이 많은 회사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런 가운
데 삼성화재는 내년 파격적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
금번 NDR에서 몇 가지 확인한 점은, 사측이 내년 무/저해지 상품 보험료를 인
상하지 않음으로써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것. 사실 몇몇 보험사의 경
우 K-ICS비율이 200%를 하회하여 자본관리가 우선시 되는 상황이라 보험료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음. 혹은 지금처럼 신계약 매출을 유지하려는 보험사
의 경우에도, 삼성화재와 경쟁을 해야할 것인데, 이미 대형 GA를 확보하고 있
고, 전속채널 규모도 커 동사와 경쟁하려면 보험료를 더 낮추거나 보장한도, 보
장기간 확대 등 상품 설계를 공격적으로 할 수 밖에 없음. 그러나 이러한 행위
는 향후 CSM이 감소하거나 BEL이 증가하는 재무적 부담으로 귀결
특히 건강보험 시장은 경쟁이 과열되면서 무/저해지, 유병자 옵션 등이 추가돼
리모델링 할 수 있는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선점 여부가 중요. 한
번 상품을 가입하게 되면 환승할 유인이 없기 때문. 내년 제도 강화로 모든 보
험사가 경쟁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것. 높은 K-ICS
비율로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에 대한 부담도 없고 건강보험을 비교적 최근에
판매했기 때문에 연말 CSM감소액도 1,000억원 남짓에 불과. 사측이 의지만
있다면 압도적 점유율 확보가 가능
23.11 24.02 24.05 24.08 24.11
배당과 시장지배력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보험사
밸류업 공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 주지하다시피 배당 여력이 높기 때문
에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요건은 갖춤. 다만 자사주 활용을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 시기가 관건인데 이 것만 확정된다면 밸류업 공시 빠르게 발표 가
능할 것으로 전망. 사실 이런 기대감이 모두 반영되어 동사의 PBR은 1배까지
상승하였는데, 내년 이러한 초격차를 한번 더 보여준다면 추가 상승 충분할 것
으로 전망. 월납환산 신계약 추이 확인하며 동사 매출 흐름 주시할 필요. 투자
의견 Buy, 목표주가 420,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사실 현재 상황 상 업
종 내 동사 외 대안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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