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셰익스피어 맥베스 등장인물 및 줄거리 정리_누가 맥베스를 죽였는가

빛나는 달빛 2021. 8. 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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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맥베스 기본개요

작품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늦게(1605~1606년 사이에 쓰인 것으로 추정)
발표 된 작품으로 총 5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맥베스가 범죄를 저지른 뒤 죄책감에 빠진 주인공 맥베스가 공포와 절망 속에 갇혀 무분별하게 죄를 더하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등장인물 정리

덩컨 스코틀랜드 왕
멜컴/도날베인_덩컨 왕 아들들
맥베스/뱅코_스코틀랜드 장군들
맥더프/레녹스/로스/멘티스/앵거스/케이스네스_스코틀랜드 귀족들
플리언스_뱅코 아들
시워드_노섬벌랜드 백작, 잉글랜드 장군
청년 시워드_시워드 아들
시튼_맥베스 휘하 장교
소년_맥더프 아들
맥베스 부인
맥더프 부인
시녀
그 밖의 헤카테, 세 마녀, 다른 세 마녀, 그 외 귀족들, 장교들, 노인, 병사들, 자객들, 사신들, 시종들, 문지기, 뱅코의 유 령, 환영들

장소 스코틀랜드 및 잉글랜드

투구를 쓴 머리의 환영을 바라보는 맥베스

셰익스피어 맥베스줄거리 정리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는 자신에게 장차 왕이 될 분 이라고 예언한 마녀들의 말에 현혹되어 아내와 함께 덩컨 왕을 살해하게 된다 그리고 맥베스 자신의 자손은 왕이 되지 못 하고 친구 뱅코의 자손이 왕위를 계승할 거라는 마녀의 또 다른 예언을 듣고는 뱅코 부자까지 암살하려고 계획한다 그렇게 맥베스의 계획대로 뱅코는 죽게 되지만 그의 아들은 도망친다

한편 맥베스의 폭정에 시달린 백성들은 그에게 반기를 들고, 이를 두려워하던 맥베스는 다시 마녀를 찾아가 더 많은 것을 예언해 달라고 부탁한다. 마녀들은 '여자의 자궁에서 태어난 자는 맥베스를 죽일 수 없다.' 고 말하며, 또한 '버넘 숲이 그를 공격하지 않는 한 안전할 것이다.' 라고 예언한다 그런데 맥베스 부인은 덩컨 왕을 살해한 공포에 시달리며 정신착 란 증세를 보이다가 마침내 죽게 된다. 그리고 덩컨 왕의 아들 맬컴과 충신 맥더프가 맥베스를 물리치기 위해 공격을 시도한다. 그들의 부대는 버넘 숲에 몸을 숨기며 맥베스의 성으로 이동하는데, 버넘 숲이 움직이는 것을 본 맥베스는 실의에 빠지고, 맥더프가 달도 차기 전에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나온 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절망에 빠진다. 결국 맥베스는 맥더프에게 살해되고 덩컨 왕의 아들 맥컴이 스코틀랜드의 왕위를 계승하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

연극 맥베스,욕망으로 인해 비극으로 치닫는 현대인의 고뇌와 심리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누가 맥베스를 비극적으로 이끌어 갔는가

결국 맥베스를 비극으로 몰아가는 악의 형상은 맥베스의 안과 밖에 존재하는데 전자는 왕권에 대한 그의 강한 야심과 강렬한 상상력이고, 후자는 그의 현실 속에 비극적 실재로서 존재하는 마녀들과 맥베스 부인이다 이들 중 한 가지만 없었어도 맥베스의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맥베스가 비극으로 치닷는데 상보적인 역할을 한다.

덩컨왕의 사촌지간이고, 스코트랜드 내의 반란군과 침략군을 정벌한 탁월한 장군으로서 왕위에 대한 강한 야심을 갖고 있는 맥베스에게 혼란과 악을 상징하는 마녀들이 왕이 되리라는 예언을 함으로써 그의 야심을 자극한 것이다 그리고 맥베스 부인이 강한 의지로 그를 부추김으로써 덩컨 왕을 살해하게 된다. 한편 상상력이 풍부한 맥베스는 덩컨 왕 살해 전후로 갖가지 환각을 체험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저질은 범행의 성격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의 강렬한 상상력 때문에 범행 결과에 대한 공포심이 중대되어 잇달아 살해행위를 감행함으로써 악의 세계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계 되어 비극적 종말을 맞게 된다. 그렇게 맥베스의 파멸은 그의 최초의 범죄인 덩컨 왕 살해가 가져온 종국적 결과이자 덩컨 왕 살해 및 그 이후 잇단 악행이 불러온 필연적 결과이다. 그런데 그것은 맥베스의 왕위에 대한 강한 야심과 마녀들과 맥베스 부인의 영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그의 파멸은 자신의 비극적 결함인 강한 야심과 정상적인 질서를 파괴하여 비극을 초래케하는 그의 주변의 악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맥베스를 보며 만족과 야망 그 사이


맥베스는 누구보다 실력있고 충직한 장군이었기에, 그가 국왕과 동료를 살해하는 악행을 저지르며 폭군으로 변해 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더욱 더 가슴 아픈 비극으로 다가온다. 만일 우리가 맥베스라면, 지금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할 것인가 아니면 더 큰 목표를 세워 야망을 실현할 것인가
삶에 있어 목표는 자신의 분수에 맞는 적당한 것이 좋을까 아니면 자신의 능력보다 좀 더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은 것일까 이 두 가지에는 전부 장 단점은 있을 것이며 무엇이 맞고 옳은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그저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가는 것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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