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4 실적 Preview: 공급차질과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비 증가
기아 4Q24 매출액 27.6 조원(+13.3%YoY, +3.9%QoQ, 이하 YoY, QoQ 생략),
영업이익 2.7 조원(+11.1%, -5.0%), OPM 9.9%로 추정한다. 컨센서스(매출액 27.0
조원, 영익 3.1 조원) 대비 매출액은 상회, 영업이익은 10% 하회가 예상된다.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 +5.3%YoY, 환율 상승 +5.6%, ASP 상승 +1.9%로 호조가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미국을 중심으로 소매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트랜시스 파업, 계양전기
시트모터 공급 차질 등 공급측 문제가 있었으며, 기말 환율 급등(3Q24 말 대비
11.6% 급등)에 따른 충당부채(3Q24말 기준 충당부채 8조원) 증가로 판매보증비가 1
조원 이상 발생하면서 컨센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율 수준이면 25 년 감익도 어려움
기아 24 년 실적은 매출액 +8.1% 증가한 107.9 조원, 영업이익 +9.3% 증가한 12.7
조원(글로벌 판매량 +0.1% 증가한 308.8만대)으로 추정된다. 25년에는 전년보다 신
차 모멘텀(EV4, 타스만 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카니발 등의 HEV 의 글로벌
판매 확장 등으로 321.6 만대의 판매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25 년 실적은 매출액
116.1 조원(+7.6%), 영업이익 13.2 조원(+4.1%)로 현재의 환율(1,450 원대) 수준에
서는 미국 인센티브 증가(24 년 평균 1,700~1,800 불에서 25 년 2,000 불 중반)을
가정하더라도 영업이익이 감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 리스크 요인에 따른 영업
Company Data
이익 변동폭은 10% 관세 부과시 -12.8%, 환율 5% 하락시 -9.9% 수준으로 추정
된다. EU 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도 기아는 가장 평균 연비가 좋은 기업 중 하나이고,
EV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관
세 부과 리스크가 있고, 중국과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진보에 비해 한국 완성차의 행
보가 느려 우려가 팽배하다. 하지만, 현재 PER 4.0 배의 밸류에이션에서는 긍정 편향
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자율주행 우려는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 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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