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리츠증권 김준성입니다. 만도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 HL만도, 현재 주가 -8% 하락 중
▶ 트럼프 당선인, 멕시코 관세 부과 언급
- 전일 트럼프 당선인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면서 범죄와 마약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나는 2025
년 1월 20일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 미국으로 들어오
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
- 관세 부과 우려로, 멕시코 양산 거점 보유한 미국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 주
가 큰 폭 하락
- GM (시가총액 $60bn) -9%, Ford ($44bn) -3%, Stellantis ($37bn) -6%,
Aptiv ($13bn) -3%, Magna (13bn) -5%
▶ HL만도, 멕시코 법인 현황 점검
- 2017년 1월 양산 거점 가동 개시
- 사업 현황: 제동/ 조향/ 현가 3대 샤시 제품 모두 양산 중이며, 주요 고객은
현대/ 기아/ GM/ 북미 스마트카 선도업체의 미국 공장
- 주요 변화: 2025년 1분기부터 북미 스마트카 선도업체를 필두로 미국 시장
에 차세대 브레이크 시스템인 IDB (Integrated Dynamic Brake, 전세계 4개 업
체만 양산 가능한 핵심 부품) 납품 예정. 대당 단가 40만원 이상이며, 물량은
2025년 70-80만대, 2026년 100-110만대 규모
▶ 관세 부과와 만도에 대한 판단
- 관세는 정치적 무기라고 판단. 멕시코 관세 부과 언급도 마찬가지. 트럼프 당
선인이 얻고자 하는 것은 불법 이민자 유입 방지. 이를 위한 멕시코 정부의 협
조를 원하는 것. 멕시코 정부는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관
세 부과 우려 고조 속 Tesla Giga Mexico 착공이 무기한 보류되어 있으며,
BYD의 50만대 양산 거점 구축 계획도 보류 중. 멕시코 정부의 불법 이민자에대한 적극적 공조를 통해 관세 부과 우려는 소멸될 수 있는 이슈라고 판단
- 만도의 경우 관세 부과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우려 과도하다고 판단.
설령 관세가 부과된다 해도 타격은 제한적. 2025년 매출로 이어질 기존의 모든
수주 계약은 FCA (Free Carrier) 및 EXW (Ex Works) 조건이 체결되어 있으
며, 이에 따라 관세 부담은 모두 완성차 업체의 몫
- 정리하자면, 실제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부 부과되더
라도 이에 대한 부담은 완성차의 몫이지 만도의 실적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
- 만도는 국내 부품업체 중 유일하게 스마트카로의 시장 전환 속에서 강한 성
장이 가능한 포지션을 구축.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업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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