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R 20% → 30%로 확대
현대모비스는 이번 Investor Day를 통해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정책은 1) TSR 30%+/ROE 목표(10%+) 지향, 2) 3년간(2025년
~2027년) 기 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제시했다. 2023년 기준 현대모비스의 주
주환원율이 20%임을 감안했을 때, 시장 기대치에 충분히 부합한 주주환원 정
책이라 판단한다. 참고로 현재 DPS는 4,500원, 자사주 매입소각은 1,500억
원이다.
2027년 영업이익률 5~6% 제시
동사는 매출성장 CAGR +8%(2024~2027년), 영업이익률 5~6% (2027년)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투자회수 사이클 진입은 2027년부터로 예상하며, 매출
액 대비 R&D 비중 안정화(2023년 9.5% → 2027년 7~8%)와 감가상각비
비중 감소(2023년 1.9% → 2027년 1%)가 이뤄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
될 전망이다. 또한, 고부가 가치 매출을 통한 Mix 개선 등을 통해 모듈 및 부
품 제조 부문의 흑자 전환이 목표다. 중장기적으로 부품/모듈 영업이익률은
Mid-Single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환율을 감안 시 AS 사업부 영업이
익률은 22%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으로 Non
Captive 수주 역시 확대할 계획, 2033년까지 Non Captive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것이다.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에 대한 확신이 필요
현대모비스는 이번 Investor Day를 통해 주주환원율을 기존 대비 10%p 확대
했다. 현재 DPS는 4,500원으로 배당 성향 20%를 가정 시 9,000원 수준까
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나머지 10% 4,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한다면, 연간
1.2~1.3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기대된다. 다만, 배당성향과 자사주 매입/소각
은 규모는 명확히 제시해주지는 않았다. 주주환원율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가이
던스로 제시한 영업이익률(OPM 5~6%)은 약하다는 판단이다. 2025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5% 수준으로 단기간에 달성 가능한 목표다. IRA 보조금 및
CAFE 폐지 등 전기차 수요 둔화가 길어질 상황에서 전동화 흑자전환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 연초 자사주 매입 규모와 시기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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