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롯데웰푸드 올해는 인도만 믿는다

빛나는 달빛 2025. 1. 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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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상승, 4Q24 실적 부진 전망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985억원(+1.9% yoy), 210억원(-
28.2% yoy)으로 전망된다. 코코아 등 원가 부담이 이어졌고, 연말 인건비(퇴직충당
금, 장기근속자 시상 등) 증가에 따라 IBKS 이전 추정치(9,971억원 / 269억원)와 컨
센서스(9,980억원 / 262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사업부문 수익성 부진할 듯
부문별로, 건과 매출액은 5,825억원(+4.5% yoy), 영업이익은 402억원(-3.2% yoy)
으로 추정된다. 내수 소비 위축 영향으로 국내 매출이 소폭 성장에 그치겠지만 해외
법인 성장에 기인, 외형 성장 흐름 이어지겠다. 카자흐스탄 매출이 10% 이상 회복되
고, 인도 초코파이 판매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반면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 실제로 4Q24 평균 코코아 선물 가격은 99.4%(yoy) 상승했다.
빙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1억원(+1.0% yoy), 22억원 적자(적자지속 yoy)
로 전망된다. 국내 매출 감소 예상되나, 인도는 비우호적 날씨(몬순) 환경에서 벗어
나 실적 정상화 가능할 전망이다. 유지식품은 팜유, 대두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
만큼 판가 인상이 이뤄지지않아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육가공 부문은 기저효과로
인해 매출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나 영업 적자 기조는 유지되겠다.
인도 모멘텀 여전하나, 내수 부진 장기화는 부담
인도 사업 확장 기대감이 여전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capa: 1,500억원, 기존 대비 50% 증가)이 1분기에 가동되고, 상반기 중 롯데 인디
아, 하브모어 합병이 완료될 전망이다. 빼빼로 신규 라인(capa: 400억원)과 초코파이
4라인(capa: 400억원)은 하반기 가동 예상된다. 중동 및 인접국가로 빼빼로 수출을
병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초기 가동률은 양호할 전망이다. 다만 내수 소비
둔화 등으로 낮아진 업종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Target PER을 12.0배(기존 14.4배)
로 조정, 목표주가를 15만원(기존 18만원)으로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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