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그룹의 탄탄한 실적 성장
콜마홀딩스는 콜마그룹 계열사의 순수지주회사. 주요 계열사로는 한국콜마(화장품), 콜마비앤에이
치(건기식), HK이노엔(제약) 등이 있음. 상표권사용수익, 배당금 등 계열회사의 성장이 동사의 수
익증가로 연결되는 구조임에 따라 동사는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사업역량
을 집중하고 있음. 연결대상 주요 종속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는 2023년을 저점으로 실적턴어라
운드 진행중이며, 2024년에는 그룹사 실적 성장과 함께 1) 상표권사용료 요율 변경(0.1%p 상승)
에 따른 상표권사용수익, 2) 지분법 수익 등의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
우량 기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동사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약/헬스케어 영역을 주축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량기업의 발
굴 및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2017년부터 2024년 최근까지 누적 투자금 344억
원, 2024년 3월말 기준 누적 평가액 566억원. 동사는 우량 기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
력 확보, 사업적 시너지 및 투자회수를 통한 투자수익 창출을 이어가고 있음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
동사는 2023년 7월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공시하였으며, ‘기업 밸류
업’과 관련하여 2024년 6월 전체 상장기업 중 3번째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적극적인
기업 밸류업 정책을 추진중. 2023년 자사주 매입소각 및 무상증자 완료, 2024년에도 약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완료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이행을 진행중임. 현 주가수준은 동
사의 보유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되며, 주주환원정책의 진성성 확보를 통한 주가 재
평가로 저평가 구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회사 개요
콜마홀딩스는 2012년 10월 (구)한국콜마㈜의 인적분할 및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설립된 분할 존속기업이다. 한국
콜마는 1990년 설립된 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2002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되었다. 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화장품), 콜마비앤에이치(건기식), HK이노엔(제약) 등의 계열사 지
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순수지주회사로, 자회사의 기업가치 상승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3년 별도기준 동사의 매출액은 383억원으로, 관리용역수익 27.3%, 상표권사용료 24.2%, 임대수익 24.4%, 배
당금수익 18.7%, 기타 5.4%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연결기준 동사의 매출액은 6,373억원으로, 지주사업 6.0%,
주요종속기업(콜마비앤에이치) 90.9%, 기타 3.1% 등으로 구성되며, 건강기능식품 주요 종속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
실적의 영향을 받는다.
동사는 2019년 12월 증여계약 및 주식 인도 등을 통해 윤동한 회장에서 윤상현 부회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2024년 6월말 기준 최대주주는 윤상현 부회장으로 29.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윤여원(콜마비앤에이치 대표)
7.09%, 윤동한 회장 5.08%를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45.03%, TOA(구, 일본콜마)가 7.09%의 지분
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4년 6월말 기준으로 동사는 자기주식 2,473,261주(지분율 6.73%)를 보유하고 있으나,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에 따라 7월 3일자로 전량 자사주 소각 완료하였다. 주요 종속회사 및 계열사
그룹사: 상표권사용료 수익
계열사: 배당금 수익, 지분법 이익
종속회사: 연결 실적 반영
콜마홀딩스의 주요 수입원은 계열사 등으로부터 받는 상표권사용수익, 관리용역수수료, 배당금 및 임대료 등이 있다.
2023년 별도 매출액 383억원 기준, 동사의 매출액은 관리용역수수료 27.3%, 임대수익 24.3%, 상표권사용료
24.2%, 배당금 18.7%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표권사용료는 지주회사가 콜마 그룹사로부터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대한 로열티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으로, 그룹사 매출액과 연동된다. 배당금의 경우, 주로 계열사로부터 수령하며 계열사
의 실적 및 배당 성향의 영향을 받는다.
동사는 순수지주회사로 별도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 않아 동사의 연결실적은 주요 종속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 실적
과 크게 연동된다. 이처럼 동사의 실적은 계열사 및 종속회사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주요 계열사 및 종속회사의
현황과 전망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한국콜마: 화장품 ODM (1) 한국콜마(26.3%)
한국콜마는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 2023년 연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화장품 51.7%, 패키징
10.7%, 전문의약품 33.4%, HB&B 4.1%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 사업부와 자회사(중국법인(무석콜마, 북경콜마), 북미
법인(미국, 캐나다))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선케어 제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선케어
및 기초제품 영역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부문은 최근 인디브랜드의 성장과 K-뷰티 트렌드 수
혜에 힘입어 매출액이 2019년부터 연평균 8.2% 성장하며 2023년 기준, 1조 1,371억원을 달성하였다.
전문의약품 및 HB&B 사업은 자회사 HK이노엔(2018년 인수), 패키징 사업은 연우(2023년 흡수합병)를 통해 전개하
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사업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 등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
으로 주당 배당금이 2019년 330원에서 2023년 600원으로 연평균 16.1% 증가하며 동기간 콜마홀딩스 배당수익 증
가에 기여하고 있다. 2) HK이노엔(한국콜마의 자회사, 43.01%)
HK이노엔은 2018년 한국콜마 자회사로 편입된 전문 의약품 및 HB&B 기업이며,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3년 연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88.7%, H&B 11.3%로 구성되며, 매출 기여도가 높은 주요 품목
으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K-CAB’ 14.4%, 수액 13.8%, 숙취해소제 ‘컨디션’ 7.5% 등이 있다. HK이노엔은 2019
년 출시한 국내 30호 신약 ‘K-CAB(케이캡정)’ 등 주력 제품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매출액이 연평균 11.3% 성장하
며 2023년 기준 8,289억원을 달성하였다. 3) 콜마비앤에이치(종속기업, 44.63%)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1위, 건강기능식품 수출액 1위 제품인 ‘헤모힘’을 생산하는 건강기능
식품 및 화장품 ODM/OEM 전문 기업이다. 2023년 연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건강기능식품 55.4%, 화장
품 41.8%, 기타 2.8%로 구성되어 있다. 주력 제품 ‘헤모힘’은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개선 개별
인정형 원료로 허가 받은 국내 1호 건강기능식품으로 현재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건강과 뷰티/미용 목적의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 매출액이 2019년부터 연평균 7.2%
성장하며 2023년 5,796억원을 달성하였다. 동기간 콜마비앤에이치를 주요 자회사로 둔 콜마홀딩스 연결 매출 역시
연평균 6.3% 성장하며 유사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우호적인 산업 환경
콜마 그룹사의 주요 기업들은 각각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
으며, 해당 사업 영역들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뷰티 & 헬스케어의 영역으로 꾸준한 산
업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성향 및 취향에 맞는
온라인 브랜드 및 인디 브랜드가
화장품 시장 성장을 주도
(1) 화장품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한국 화장품 시장은 약 17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3조원) 규모로, 2024년부터 2032
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4%를 기록하며 2032년에는 약 280억 2천만 달러(한화 약 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더마코스메틱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 및 인디브랜드를 중
심으로 K-뷰티 트렌드의 확산을 통한 화장품 수출 성장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 최근에는 주요 소비계층인 MZ세대의
소비 패턴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전자 상거래 플랫폼 및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소규모 신생 브랜드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브랜드 및 인디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 요인은 크게 1)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2) 유통채널의 확대
및 소셜 미디어의 등장, 3) OEM/ODM을 통해 낮아진 화장품 제조 진입장벽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화장품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 소비자들은 개인화, 맞춤화 된 서비스를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유명 브랜드나 유명 제품보다는 체험이나 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제품 리뷰와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
다. 대표적으로 클린 뷰티(Clean Beauty)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클린 뷰티란 광범위하게 인체에 유해성이 의심되는
성분이 없이 만들어진 제품들을 의미한다. 실제로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Z 세대의 친환경 및 유기농에
대한 선호가 이전 세대(베이비부머)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모습을 보였으며, 동물시험을 안 하는 무(無)화학 제품을
소개하는 뷰티 소셜 미디어 계정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클린 뷰티에 대한 MZ세대의 선호를 보여준
다. 시장조사기관인 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클린 뷰티 시장은 2023년 약 58.9억 달러 규모로 추정
되며 2028년 약 376.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0.1% 수준의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또한 세포라(Sephora), 얼타(Ulta), 한국의 올리브영과 같은 통합 오프라인 뷰티 매장의 확대 및 아마존(Amazon)과
같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등장은 인디 브랜드들이 유통할 수 있는 판매채널의 확장 기회를 제공하였다. 인디 브랜드
들은 이들과의 제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제품 판매가 용이하게 되었다. 또한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의 성장으로 과거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비자 직접 판매’ (Direct-to-consumer, 이하 DTC)가 가능하
게 되었다. DTC는 말 그대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온라인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하는 방식이
다. 이 방법을 통해 소규모 인디 브랜드 기업은 소비자와 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되었
으며, 빠른 시장 진입이라는 장점 외에도 유통마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게 되었다.
8
마지막으로 ODM, OEM과 같은 위탁생산을 통해 화장품 제조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제품의 R&D와 제조 및
패키징을 아웃소싱 하여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게 되면서 화장품 제조가 이전보다
용이해진 것이다. 이로 인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이는 개인화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추는 인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건강뿐 아니라 뷰티/미용 목적
등으로 수요 확장이 이어지며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
(2) 건강기능식품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22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건강기능식품
국내 생산 및 수입 규모의 합에서 수출을 제외)는 2020년 4조 1,753억원 규모에서 2021년 5조 583억원 규모로 전
년대비 약 21.1% 증가하였으며, 소비자들의 건강 및 웰빙에 대한 관심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품목별 매출점유율을 보면 2022년 기준 매출액 상위 5개 품목은 홍삼 23.6%, 개별인정형
20.4%, 프로바이오틱스 16.7%, 비타민 및 무기질 11.0%, EPA 및 DHA 함유 유지 6.8%로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매
출의 약 78.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개별인정형이 2018년 12.8%에서 2022년 20.4%로, 프로바이오틱스가 2018
년 11.9%에서 2022년 16.7%로 품목별 매출점유율이 상승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과의 융합으로 인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천연 및 친환경 성분
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마케팅의 확장이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그룹사의 탄탄한 실적 성장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 견인
콜마홀딩스는 계열사의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동사의 주요 수입원은 계열사 등으로부터 받
는 상표권사용수익, 관리용역수수료, 배당금 및 임대료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주요 종속회사 및 관계사로는 한국콜
마(화장품), 콜마비앤에이치(건기식), HK이노엔(제약) 등이 있으며 그룹사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부문별 비중은 화장품
48.5%,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부문 32.6%, 의약 및 의약외품 부문 18.9%로 구성된다. 계열회사의 성장이 동사의 수
익증가로 연결되는 구조임에 따라 동사는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3년 별도기준 동사의 매출액은 관리용역수익 27.3%, 상표권사용료 24.2%, 임대수익 24.4%, 배당금수익
18.7%, 기타 5.4%로 구성된다. 동사는 콜마 그룹 각 계열사의 매출과 연동하여 약 0.3%의 상표권사용료를 수취하고
있으며, 상표권사용료는 2019년 34억원에서 2023년 92억원으로 4년간 연평균 약 28.3%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
고 있다. 이는 화장품 ODM 부분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콜마 및 2020년부터 편입된 HK이노엔의
실적 성장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
2024년에는 상표권사용료 요율 변경(0.3%에서 0.4%로 상승)에 따라 약 20억원 수준의 상표권사용료 수익이 증가
할 전망이다. 콜마 그룹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당분간 해외를 중심으로 한 매
출 확대를 바탕으로 동사의 상표권사용료 수익도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다른 주요 수입원인 배당금 수익은 2019년 50억원에서 2023년 71억원으로 4년간 연평균 약 9.3%의 성장세를 나
타내고 있다. 콜마그룹은 최근 전사 측면에서 기업가치 밸류업의 일환으로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의 배당금 수익 증가를 뜻하며, 콜마 그룹사의 실적성장과 함께 배당
금 수익 증가로 지주회사의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량 기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그룹의 지주회사로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약/헬스케어 영역을 주축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
한 우량기업의 발굴 및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룹사 측면에서는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제약/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였으며, 화장품용기 전문기업인 ‘연우’ 인수를 통해 화장품 생
산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동사는 우량 기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사업
적 시너지뿐 아니라 투자지분 회수를 통한 투자수익 창출을 통한 이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적극적인 투자집행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에는 ‘달바’로 유명한 비모뉴먼트(화장품)에 투자하
였으며, 2021년에는 클래스써틴(뉴미디어 콘텐츠), 컬쳐앤커머스(이커머스), 노바셀테크놀로지(신약 개발), 셀인셀즈(바
이오 벤처), 지아이셀(세포치료제 개발), 2022년에는 다인메디컬그룹(내시경 의료기기) 등에 투자했다.
최근에는 투자지분 회수(Exit)를 통한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4년 최근까지 동사의 누적 투자금은
344억원, 2024년 3월말 기준 누적 평가액은 566억원에 달한다.
동사는 2017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에 약 3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2022년 IPO 엑싯을 통해 약 3.5배수의 투
자주식을 거두었다. 2019년 6월에는 비상장사인 ‘실리콘투’에 약 17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였으며, IPO 이후인
2022년에 약 2.2배수의 투자수익을 거두며 엑싯을 완료하였다.
‘달바(d’Alba)’ 브랜드로 유명한 ‘비모뉴먼트’는 2020
년과 2023년에 걸쳐 약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였으며, 2023년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투자대비 약 5.5배의
투자수익을 창출하였으며 남은 지분 역시 IPO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기대되고 있다. 각각 약 20억원을 투자한 3차원
조직형상 플랫폼 기반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기업인 ‘셀인셀즈’
, 일회용 내시경을 비롯한 AI 의료 솔루션 개발
기업인 ‘다인메디컬그룹’은 최근 장외 기업가치 감안 시 투자 대비 각각 1.3배, 1.6배의 지분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밸류업 프로그램)
콜마홀딩스는 2023년 7월 공시를 통해 3개년(2023-2025)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안내한 바 있다. 공
시에 따르면 동사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재원으로 1) 무상증자, 2) 현금배당, 3) 자사주 취
득 및 소각 등의 방식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안내했다. 실제 동사는 2023년 8월까지 자기주식
94,459주를 취득하여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포함하여 총 191,959주(당시 발행주식총수의 1.03%)를 소각
완료하였다. 또한 2023년 11월에는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하여 1:1 비율의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였다. 동사
는 이와 같이 2023년부터 자발적으로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해왔으며, 최근에는 거래소 및 유관
기관이 지원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과 관련하여 2024년 6월 전체 상장기업 중 3번째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
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밸류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2024년 6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지속적인 주주환원 노력에 대해 설명하
였다. 주주환원 측면에서 동사는 최근 3개년간 현금 배당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1년 4,801백만원, 2022년
5,544백만원, 2023년 6,560백만원을 현금 배당 실시하였으며, 자기주식 매입/소각 및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환원 정
책을 시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2024년 상반기에는 약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였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2024년 7월 3일자로 자기주식 2,473,261주(지분율 6.73%)에 대해 전량 자사주 소각 완료하였다.
또한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
고 있다. 경영실적 측면에서는 지주사 역할 강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실적 회복,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이사회 구성 강화 등의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PBR 1배 달성(2023년 기준
PBR 0.5배, 2025년 PBR 0.7배, 중장기 PBR 1배), 별도재무제표 기준 주주환원율 50%,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선진
화 등의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년 실적 추이 및 전망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7,027억원(YoY +10.3%), 영업이익 245억원(YoY +28.3%), 영업이익률 3.5%(YoY
0.5%p 개선), 지배주주순이익 84억원(YoY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동사는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HK이노엔 등의
계열사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순수지주회사로, 동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주회사의 수익인 상표권사
용수익, 관리용역수수료, 배당금 및 임대료와 주요 종속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의 매출액 등으로 구성되며, 콜마비앤에
이치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기준 약 91%에 육박하며 사업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에 많이 연동되
는 경향이 있다.
상표권사용료는 한국콜마, HK이노엔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성장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2024
년에는 상표권사용료 요율 변경(0.3%에서 0.4%로 상승)에 따라 약 20억원 수준의 상표권사용료 수익이 증가할 것으
로 전망된다. 배당금수익은 콜마그룹은 최근 전사 측면에서 기업가치 밸류업의 일환으로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정
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의 배당금 수익 증가를 뜻하며, 콜마 그룹사의 실적성
장과 함께 배당금 수익 증가로 지주회사의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실적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어려워진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특성
상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매출 부진 여파로 2023년까지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 센트룸 위탁매출 확대, 헤모힘G 출시로 글로벌 매출 확대, 개별인정형 건기식 타마플렉스(관절 및 연골건강 개
선)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은 1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화장품 사업부문은 2024
년 1분기 출시한 신제품 ‘프레쉬 선로션’ 효과 및 고객사의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콜마
비앤에이치의 해외법인인 강소콜마는 2023년부터 중국 로컬 네트워크 마케팅 법인을 대형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2023년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2024년에도 기존고객사의 제품 카테고리 확장 및 신규고객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약 70% 이상 성장한 400억원의 매출이 전망되며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23년 당기순손실 76억원에서
2024년에는 손익분기점 이상의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측면에서는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로 영업이익의 절대적인 규모 자체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2024
년 하반기 본가동을 앞두고 있는 세종3공장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익률)의 본격적인 개선에는 조금 더 시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3공장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2025년부터는 매출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
담 축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024년 상반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566억원(YoY +10.2%), 영업이익 230억원(YoY -3.6%), 지배주주순이익 132억
원(YoY +26.1%)으로, 상표권사용료 신규 청구 관계사 발생 및 수수료율 상승 등으로 매출이 성장하였으며, 비모뉴먼
트 매각분 평가이익 반영 등으로 금융수익이 증가하며 지배주주순이익이 확대되었다. 보유 지분가치 감안 시 저평가 구간
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화장품), 콜마비앤에이치(건기식), HK이노엔(제약) 등의 계열사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순수지주회사로서, 동사의 기업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유 지분가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상장사 중에는 한국콜마(26.31%), 콜마비앤에이치(44.63%), 비상장기업으로는 넥스트
앤바이오(41.49%, 장부가 133억원), 비모뉴먼트(2.07%, 장부가 41억원), 다인메디컬그룹(7.88%, 장부가 24억원) 등
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일(2024년 10월 24일) 기준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은 한국콜마 1조 6,571억원, 콜마비
앤에이치 4,180억원으로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가치는 각각 4,358억원, 1,866억원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지주
회사에 적용되는 할인율 20%~40%을 적용한다고 가정해도, 동사의 시가총액 2,380억원은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 지분가치(40% 할인 적용시, 3,734억원) 대비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의 최근 5개년 주가 차트
를 살펴보면 동사의 현 주가수준은 5개년 PBR 밴드 하단 구간 영역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동사는 2024년부터 주요 종속기업(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턴어라운드, 계열사 실적성장을 통한 상표권사용료 수익
및 배당금 증가, 우량 기업 투자를 통한 투자수익 창출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이익성장이 전망된다. 2023년부터 추진
하고 있는 동사의 적극적인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과 같은 주주환원정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
정성 확보를 통해 동사의 주가가 재평가되며 저평가 구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요 종속기업의 실적 하락으로 인한 배당 유지 가능성 점검
콜마홀딩스는 최근 2개년간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및 무상증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하고 있으나, 최근 주요
종속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동사의 배당 정책 유지 가능성에 대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
단된다.
일반적으로 배당재원은 이익 증가, 이익잉여금 등의 유보금 활용,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이익의
증가 측면에서 주요 종속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는 2024년부터 대형 OEM 공급사 매출 확대 및 신규 개별인정형 원
료 기반의 대형 고객사 확대, 헤모힘G 출시 등을 통한 매출 성장, 중국 법인의 매출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됨에 따
라 2023년을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동사는 2020년 콜마비엔에이치 지분 일부 및
콜마파마 매각 등을 통한 종속기업투자처분이익 증가에 따라 이익잉여금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2023년말 기준으로도
이익잉여금 1,737억원, 자본잉여금 1,983억원으로 적립되어 있는 상황이다. 2023년말 기준 부채비율도 58% 수준으
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재원에 대한 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경제 > 주식A' 카테고리의 다른 글
HL만도 (0) | 2024.10.31 |
---|---|
시프트업 (0) | 2024.10.31 |
슈프리마 글로벌 바이오 인식 솔루션 선도기업 (0) | 2024.10.31 |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의 강자 (0) | 2024.10.31 |
LG전자 연말에 강한 주식: 글로벌 1 위 대형가전 기업 (0) | 2024.10.31 |